해남군의회,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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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가결

기후위기 농업 피해 심각, 농민 경영 안정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대책 마련 촉구

해남군의회,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가결
[나이스데이]해남군의회는 29일 열린 본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종합대책 마련과 기후 재난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농민들의 경영 안정성 향상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 △재해 인정 범위 확대 △상시적인 대응체계 구축 △농작물재해보험 범위 및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이성옥 의원은 “해남군 농민들은 가을걷이의 기쁨을 누려야 할 시기에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상기후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기후 온난화로 인한 장기적 농업 위기의 신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민들은 자연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겪고 있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해남군의회는 앞으로도 해남군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농민 및 농업 관련 단체와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