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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사업은 광양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활동 중인 43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대표자, 실무자, 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현황 발표 ▲활동 공유 및 소개 ▲발전방안 논의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참여 확대와 체계적 운영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대표자는 “다른 마을공동체와 교류하며 경험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사례와 발전방안을 접목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근본적인 목표는 우리가 사는 마을을 행복하게 가꾸는 데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고 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마을공동체 입문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