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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거점센터 3개소(광양·보성·무안)와 체험존 5개소(광양·순천·보성·무안·함평)가 운영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7월부터 커뮤니티센터 2층에 거점센터와 체험존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존에는 ▲교육용 키오스크 ▲혈압계 ▲AI 눈 검진기기 ▲스트레스 측정기 ▲인바디 등이 설치돼 있으며, 전담가이드가 상주해 시민들의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된 ▲AI바둑로봇(오목·바둑 체험 프로그램)과 ▲해피테이블(소통·놀이·학습이 결합된 스마트 체험형 테이블)은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시민들은 인공지능 로봇과의 대국을 통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거점센터에는 강사와 보조강사가 상주해 노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역량 교육을 매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정보과 또는 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 헬프데스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헬프가이드가 상주해 휴대폰·키오스크·전자기기 사용 등 생활 속 디지털 문제 해결을 지원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광양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술과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