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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학사는 수시 원서접수 관련 수험생 주의 사항을 공개했다. 올해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복수 지원 규정 위반 ▲지원 자격 미달 전형 지원 ▲캠퍼스 및 학과 혼동 ▲결제 누락 ▲마감 착각, 접속 지연 등이 꼽혔다.
복수 지원 규정 위반은 대학 내 동일 전형에 2개 학과 이상을 지원하거나, 중복 지원이 불가한 전형에 중복해서 지원한 경우다.
지원 자격 미달 전형 지원은 해당 전형에서 요구하는 자격 조건을 확인하지 않아 불합격 처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또 동일 대학 내 캠퍼스 또는 주·야간 과정 구분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카드 한도·잔액 부족 등으로 결제가 실패했음에도 접수 완료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마감 시간을 잘못 이해하거나 마감 직전 접속 지연으로 접수하지 못하는 경우, 결제 누락은 매년 반복되는 실수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최소 마감 1~2시간 전에 접수를 하고 접수 번호가 나왔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원서접수는 단순한 부주의가 곧바로 불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원 자격과 인적사항, 결제 여부, 마감 시간은 반드시 재확인하고 마감 당일보다는 여유 있게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