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증심사, 동구민 THE행복+ 후원금 2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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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 증심사, 동구민 THE행복+ 후원금 2천만 원 전달

고립위기가구·쪽방 거주민 등을 위한 맞춤형복지사업 추진

증심사, 동구민 THE행복+ 후원금 2천만 원 전달
[나이스데이]광주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주민복지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일 임택 구청장과 중현 스님, 조영훈 증심사 기획실장,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종교단체와 1인가구가 함께하는 마음온도+1℃ 지원사업 ▲쪽방 주민 한마음 대회 ▲새로운 놀이문화 ‘장애인 E-sports 활성화’ ▲자립 준비 청년 단체 실손의료비 지원 ▲돌봄 친화형 육아카페 및 돌상 공유서비스 운영 ▲난임부부 건강 마음 챙김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중장년·장애인·어르신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위한 6개 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증심사의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세대별 맞춤형 돌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현 스님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세대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창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증심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증심사는 최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행복한 피자가게 나눔행사’, 어린이 안경지원사업, 자비신행회에서 어르신 식당 봉사활동, 지역사회 행사에 동지죽, 떡볶이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