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5년 문화유산 우수조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청이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의 보호뿐만 아니라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문화유산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한 사항 또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접수한다.
접수된 사례들 중 독창성, 지역특수성, 효과성 및 파급성을 중심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12월 중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해 담당 지자체 공무원에게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분야와 포상 규모, 공모 주제 등을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지정유산 관리와 활용을 대부분 지자체에서 담당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지정유산 관리단체인 지자체가 자치입법에 대한 의지를 갖고 지역별 문화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선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사기를 높이고, 유사사례를 반영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