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중반까지 최고 36도 '불볕더위' 기승…이후 날씨 변동 가능성도[이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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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반까지 최고 36도 '불볕더위' 기승…이후 날씨 변동 가능성도[이주의 날씨]

전국 낮 최고기온 30~36도
제주도, 월요일 오전 흐리고 비
주 중반 이후 날씨 변동 가능성

[나이스데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28일~8월 3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전국이 흐린 날이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반도 상공에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며 뜨거운 '열이불'을 덮은 모양새다.

이번 주 전국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리겠다.

월요일인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 그 밖의 제주도 지역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다.

수요일(30일)부터 일요일(8월3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 중반까지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다 이후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 다만 이번 예보기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예보를 계속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4~27도, 인천 24~26도, 춘천 23~25도, 대전 24~26도, 광주 24~25도, 대구 24~26도, 부산 25~26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31~36도, 인천 30~34도, 춘천 31~35도, 대전 31~36도, 광주 32~35도, 대구 33~35도, 부산 30~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