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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전면의 한 주택에서 홀로 거주 중인 노인의 집 마루 바닥이 심하게 썩어 내려앉는 현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해당 사실을 접한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윤 대장은 바닥이 심하게 노후된 데다 습기와 개미 등 해충의 피해까지 겹쳐 붕괴 위험이 커 특히 노인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이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복지기동대가 긴급 투입해 기존의 낡은 마루를 전면 철거하고, 기초 시멘트 작업을 통해 새로운 바닥을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바닥 공사는 하루 만에 완료돼 노인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졌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이 조성됐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현장을 확인했을 때 바로 보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지기동대의 역할은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위험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복지기동대가 신속하게 움직여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하고,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전면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위기 가구에 대한 민관 협력 기반의 긴급 복지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밀착형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