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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명군수는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과 해남 출신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후 입법조사처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정 과제와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해남군에 조성 예정인 녹색융합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전액 국비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재자원화를 위한 R&D, 실증, 판로개척 등 전 주기 지원시설로 총 346억원이 투입된다.
명 군수는“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고려할 때,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열악한 지자체 재정상황을 감안해 당초 계획대로 국가 책임하에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지면 어란리·마산면 안정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현산면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 선정 △농업용수 확보 위한 지하수원 개발 등 신규·계속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면담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특별교부세가 반드시 교부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명 군수는 “새 정부 출범이후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박지원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22~23일 국회와 중앙부처,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여, 국고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광폭행보를 펼쳤다.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